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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안동교구] WYD 안동교구대회 조직위 출범
  • 작성자 홍보전산
  • 작성일 2025-10-15 오전 11:30:56
  • 조   회 57
10월 12일 발대미사, 찬양콘서트 등 열려…희망 메시지 채운 ‘투명 십자가’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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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봉헌된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안동교구대회 발대 미사에서 청년들이 하느님께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적은 기도문으로 채워진 투명 십자가를 봉헌하고 있다. 안동교구 제공

안동교구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이하 WYD) 교구대회 발대식을 열고 희망의 문을 여는 WYD 여정을 시작했다. 

안동교구는 10월 12일 경북 안동시 운흥동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2027 WYD 안동교구대회 발대식 및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교구 주일학교 초중고 학생과 본당 청년, 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참가한 행사는 ▲청소년 축제 마당 ▲발대식 ▲발대미사 ▲찬양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축제 마당에서는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WYD를 소개하고 각종 체험과 놀이를 위한 부스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발대식에서는 WYD 안동교구대회를 상징하는 9개의 퍼즐을 다양한 연령대의 구성원들이 봉헌했다. 또 2027 WYD 안동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에 김종섭 신부(갈리스토·교구 사무처장)를 임명하는 등 교구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김 신부는 “우리들의 여정이 하느님의 이끄심 안에서 복음화의 열매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교구대회 여정의 시작을 선언했다.

교구장 권혁주(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주례로 봉헌된 발대미사에서는 카를로 아쿠티스 성인의 유해를 청소년들이 모셔 안치하는 예식도 마련됐다. 

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청소년, 청년 여러분은 바로 우리 교구의 보물이자 미래의 희망”이라며 “카를로 아쿠티스 성인을 본받아 자신의 멋진 재능을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WYD 대장정은 안동의 자랑스러운 이름과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이들의 희망 메시지로 채워진 투명 십자가가 봉헌됐으며, 찬양 사도단 ‘PAX’와 함께하는 축제 콘서트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

[가톨릭신문 발행일 2025-10-19 제 3462호 3면]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202510135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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