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구에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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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와 가난 속에서도 조선 방방곡곡을 걸으며 신앙과 희망을 전했던 최양업 신부의 삶이 연극으로 재현된다.
서울가톨릭연극협회는 연극 '길 위에서'가 올 가을 서울과 안동 2개 지역에서 순회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길 위의 사제로' 불린 그의 삶을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에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던진다는 취지다.
최양업 신부 역은 배우 이시강이 맡는다.
이 씨는 "한 사람의 신앙이 어떻게 공동체의 희망이 되는지 무대 위에서 치열하게 질문하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걸으며 최양업 신부의 마음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연출진은 "최양업 신부의 발걸음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걷고자 한다"며 "관객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작은 꽃길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톨릭 평화신문 김정아 기자. < 2025.10.01.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