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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안동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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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상주 신앙고백비
  • 경북 상주시 청리면 삼괴2길 838-18
  • 054-532-4507

안내

상주시 청리면 삼괴 2리 마을에는 1866년 병인박해 전부터 김해 김씨 집안의 김복운(金福云)의 아들 4형제 중에 장남인 삼륙(三陸)과 차남인 삼록(三錄)등 형제들이 열심히 천주교를 믿었다. 그러나 병인박해(1866~1973)가 일어나자 다른 형제들은 믿음을 중단해버렸고, 둘째인 삼록(도미니코 1843~1873)만이 끝까지 천주교를 믿었다. 박해 중에는 여러 곳으로 피신을 다니다가 1886년 한불수호조약으로 공식적인 박해가 끝나고 어느 정도 신앙의 자유가 허용될 무렵인 1894~1900년 초에 그와 그 집안의 문중들이 살고 있던 석단산(石壇山) 아래의 현재 청리면 삼괴 2리 안 골짜기의 쌍 바위 중 오른쪽 큰 바위 위에 자기의 믿음을 증거 하기 위해서 한국 교회의 유일의 「신앙고백비(信仰告白碑)」를 건립하였다. 이 고백비에는 천주님과 교황, 주교, 신부, 교우를 위한 기도가 새겨져 있다. 크기는 높이 127㎝, 폭 39㎝, 두께 22㎝이다. 2009년 12월 22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2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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