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03542
저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희 마을앞에는 곧 환경에너지타운이 가동하게 됩니다.
이름만 듣고 시골 어르신들 처음에 좋은건 줄 아셨답니다.
하지만 12개시군의 쓰레기를 모아태우는 전국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큰 소각장입니다.
당시 민원이 두려워 신도시 공동주택지 앞으로 배치했다고 합니다.
물론 신도시에 그에 따른 소각시설은 있어야 하나 너무 크고 또 너무 가혹한 시설입니다.
소각장이 가동되면 12개시군의 390톤 규모의 쓰레기를 하루에 120대씩의 트럭이 쓰레기를
실어나르게 됩니다.
환경영향평가 결과 하회마을까지 비산먼지, 악취가 난다고 하며 발암물질은(벤젠, 6가크롬 등) 건강위해도를 초과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지역은 안개다발지역으로써 오염물질이 배출된다면 저희는 오염물질속에
꼼짝없이 갇히게 됩니다.
굳이 인구밀집지역에 소중한 문화유산 옆에 애들 학교앞에 이렇게 큰 소각장을 세워야 했는지....신도시 특성상 아이들이 많고 대다수 주민들이 모르고 입주를 하였습니다.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소송을 재기하였으나 1심에서 절차상 하자가 없으며 환경기준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북도에서는 동네주민 6~7명 정도 동의하에 공청회 설명회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힘없는 사람들이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청원을 하게되었습니다.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1분씩만 시간을 내서 저희와 하회마을 그리고 아이들을 꼭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