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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구] 장병들과 함께

이순희데레사이메일

+.주님의 평화

 

올해 우리성당 젤로 반가운 분들.

 


도곡부대에서 군인아저씨들이 미사에 참례 하십니다.

7,8명이 오시는데 오늘은 다섯분이 오셨네요.

 

한 분은 가족들이 면회와서 따로 식사를 하러 나가고 네 분만 떡국을 드십니다.

하루는 자장면,또 하루는 잡채밥,사흘째는 한정식, 오늘은 떡국을 끓여 드렸습니다.

제 아들이기도 하고...우리 성당 아들이기도 하고..나라의 아들이고 하느님의 아들들입니다.

차량이나 여러 특수 환경 때문에 미사에 참례를 못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차량 지원이 되어 미사에 참례를 하게 되었답니다.

참으로 반갑고 좋은 일입니다.

미사가 끝나면 부대내의 점심시간이 끝이나기 때문에 우리성당에서 자원 봉사자 몇 분이서

매주 점심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음식 잘 하는 분들은 하느님 주신 재능이니 이런데 쓰야 맞지 않겠습니까.(델사 생각 ㅋ)

 

광주의 장병 한 분은 지난주에 "우리 가족들이 다음주에 면회 옵니다"라고 자랑하더니

정말 오늘 가족들이 그 먼  광주에서 면회를 오셨습니다.

광주...그 곳은 아픔이 있는 곳이고, 제 아버지의 오랜 투병을 낫게 해준 광주기독병원이 있는

곳이어서, '광주'하면 저는 머리 보다 마음이 먼저 가는 곳입니다.

장병들이 다 내 아들 같아서 잘 해 주고 싶고, 따뜻한 밥을 해서 차려 주고 싶습니다.

나중에 우리 안셀모도 어느 군대에 갔을 때, 그 성당에서 저 같은 엄마를 만나, 밥 한술 받기를..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