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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구] 장병들에게 주님의 자비를 청합니다

이순희데레사이메일

+.하느님 아버지 처럼 자비로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꼐 하느님의 축복을 빕니다.

저는 영해성당 사목 총무를 맡은 이순희 데레사라고 합니다.

두렛배미에 자주 글을 올린 적이 있지만...이번에는 부탁의 글을 씁니다.

저희 성당에는 주변에 부대가 있답니다. 그래서 장병들이 주일 미사 참례를 하는데

때로는 15명이 올 때도 있고, 때로는 10명 안팎으로 미사 참례를 한답니다.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미사 참례에 오는데 빈 입으로 보낼 수가 없어서 늘 점심을 해주고 있답니다.빈 입으로 보내면 부대 점심 시간이

안맞아서 좀 그렇답니다. 그런 형편을 알고 우리 성당 성모회에서 (전에는 수녀님이 직접)밥을 해주곤 하는데

..밥을 해주는 노력봉사는 괜찮은데 비용이 만만찮더라구요.어느날 하느님께서 형편을 알고 대구대교구 군종후원회에서

월 20만원씩 후원금을 보내 주셨더랍니다. 아이고 너무도 감사했는데 저희가 고맙다는 인사를 드릴 줄도 몰랐답니다.


몇 년을 그렇게 후원금 받으며 점심도 해주었지요. 떄로 가족들이 면회와서 보고 너무도 기뻐들 했답니다.

근디...올해부터 후원금이 끊겨 버려 걱정이 태산입니다.

엊그제는 자매님 한 분이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와서 장병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차려 주었는데

성당 총무로서 가만 생각해 보니...어딘가로 형편 이야기를 해얄 것 같아 여기 이렇게 씁니다.

대구대교구 홈피는 쓸 공간이 없더라구요.

그깟 돈이 없어서 그렇나?..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형편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우리성당은 좀 어렵거든요.

저는 기도합니다.

"하느님!. 대구교구 군종후원회에 마음을 다시 움직여 주세요. 장병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라고 말입니다.


맛있는 점심 한끼는 장병들에게 하느님을 기억할 매우 값진 시간이 되겠지요.

봄날...반가운 소식이 영해성당으로 전해지기를 바라며.....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