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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외남공소에 성금 10만 달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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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길재(왼쪽 두 번째) 신부가 9월 26일 황재모(가운데) 신부에게 성금 10만 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맨 왼쪽은 외남공소 사연을 제보한 정무부씨, 개운동본당 김경태 사목회장, 본사 서종빈 보도총국장(오른쪽). 이힘 기자 |
평화방송ㆍ평화신문은 9월 26일 서울 삼일대로 본사에서 안동교구 개운동본당 외남공소 건축기금으로 지정 기탁된 ‘사랑이 피어나는 곳에’ 미주지사 성금 10만 달러(1억여 원)를 황재모(안동교구 개운동본당 주임) 신부에게 전달했다. <평화신문 1382호 2016년 9월 25일 자 1면 참조>
평화방송ㆍ신문 주간 이길재 신부는 “사람들이 많이 노력해도 결국 이루시는 분은 하느님이라는 말씀이 떠오른다”면서 “아마 하느님께서 당신이 편안히 거처하시기 위해 이러한 기회를 주신 것 같다. 공소를 더 아름답게 지어달라”고 말했다.
황재모 신부는 “평화신문이 교회 안에서 좋은 가교 구실을 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참 어려웠는데, (성금 덕분에) 공소 건축을 완전히 끝낼 수 있게 됐고, 특히 외남공소 신자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외남공소는 현재 외벽과 지붕 공사를 마친 상태로, 본당은 이번 성금으로 제대와 독서대, 장의자, 십자가 등 미사에 필요한 성물과 각종 집기류 등을 구매하고 마당 조경 공사를 할 예정이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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