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가톨릭미술가회(회장 이상무)는 13~18일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 갤러리5에서 창립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 교구 설정 50주년 표어인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묵시 21,5)를 주제로 회원을 포함한 30여 명의 신자 미술인들이 하느님 영광과 복음의 기쁨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그동안 제작해온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안동가톨릭미술가회는 2016년 12월 11일 창립 미사를 봉헌하고 창립총회를 거쳐 교구 공식 인준 단체로 등록했다. 회원들은 가톨릭 미술인으로서 미술 활동을 통한 평신도 사도직 수행을 목적으로, 교회 정신을 구현하고 교회 미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앙을 중심으로 창작 활동을 통한 신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국내외 전시, 작품 교류를 통해 복음 정신을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교구가 ‘쇄신’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하려는 이 시기에 교구 가톨릭미술가회가 창립을 선언하고 교구 쇄신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창립전을 계기로 회원 여러분의 작품들이 많은 이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과 아름다운 세상의 꿈을 일깨우고 전하는 도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하했다. 개막 미사는 13일 오후 3시 안동교구청에서 봉헌되며, 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5시 갤러리5에서 열린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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