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으로 하나 되어!
정호경 루도비코 신부님께서 지난 4월 27일(금) 저녁 7시 46분에 지병으로 선종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교구에서 44년간 사제로 생활하시다가 주님 품에 안기시게 되었습니다.
정호경 루도비코 신부님께서는 평생을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려고 노력하신 분이시고, 말로서가 아니라 당신의 삶으로서 가난한 이들의 벗이 되고자 애쓰셨던 분이십니다. 특별히 힘없고 나약했던 농민들을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바쳐 힘이 되어 주셨고, 손수 농사를 지으시면서 그들의 아픔에 함께 하셨던 분이셨습니다.
교회 안에 사제직을 수행하다가 세상을 떠난 정호경 루도비코 신부님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셨던 영원한 생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신부님의 장례일정을 알려 드립니다.
장례미사 : 4월 30일(월) 11시 목성동 주교좌 본당
삼우미사 : 5월 2일(수) 11시 농은수련원 성직자 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