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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마리애] 평의회 간부 간담회(2026.07.11)
  • 작성자 홍보전산
  • 작성일 2026-07-13 오전 10:12:39
  • 조   회 173

7월 11일(토) 농은수련원에서 안동교구 ‘사도들의 모후’ 레지아 평의회 간부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6년 교구 사목 방향에 따른 지금까지의 실천을 돌아보고, 앞으로 레지오 단원으로서 더욱 충실히 살아가기 위한 마음과 다짐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특히 ‘성령 안에서의 대화’ 방식으로 서로의 이야기와 그 안에서 들려오는 성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레지오 단원과 평의회 간부로서 겪는 어려움과 기쁨을 진솔하게 나누는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분임토의 질문들 

[다가감]

느님은 언제나 먼저 다가오시는 분이십니다. 죄의 어두움 속에서도 아담을 부르시고(창세 3,9), 말씀이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요한 1,14). “관계를 돌보는 것은 하느님 아버지께서 예수님과 성령 안에서 당신 자신을 계시하신 방식이라고 말합니다. 먼저 다가가는 사랑은 관계의 첫걸음이며, 교회 역시 이 하느님의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적 선구자: 하느님께서 죄의 어둠 속에 있는 아담을 먼저 부르셨듯이, 나도 신앙에서 멀어진 이들이나 소외된 이웃에게 계산 없이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내고 있는가?

 

일상의 사도직: 주회합 보고를 위한 활동을 넘어, 나의 일상생활(가정, 직장 등)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다운 향기를 풍기며 자연스럽게 신앙을 전하고 있는가?

 

적극적 접촉: 단순히 기다리는 태도에서 벗어나, 냉담 교우나 예비 신자들에게 주일미사 참례를 권면하는 등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접촉활동을 수행하고 있는가?

  

시선의 회심: 바오로 사도가 회심 후 사람을 보는 눈이 바뀐 것처럼, 나도 편견을 버리고 모든 이웃을 하느님께서 맡기신 존엄한 인격체로 바라보고 있는가?

 

[경청]

하느님은 그들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탈출 2,24), 예수님께서는 경청하시지 않거나 대화를 시작하시지 않고서는 아무도 그냥 보내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만나는 이들의 필요와 믿음에 귀 기울이셨습니다. 우리 또한 이웃의 말뿐 아니라, 그 마음의 울림에 귀 기울일 때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만나러 오시는 방식에 동참하게 됩니다. 경청은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니라, 함께 머무르고 공감하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공감적 머무름: 이웃의 말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그들의 고통과 필요가 담긴 마음의 울림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머물러 주고 있는가?

 

성령 안에서의 대화: 단원들과의 관계나 본당 공동체 안에서 나의 주장만을 내세우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성령 안에서의 대화방식을 실천하고 있는가?

 

사람 우선의 가치: 레지오의 사업 계획이나 일정보다 만나는 사람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더 소중히 여기며 대화에 임하고 있는가?

 

비판 없는 수용: 예수님께서 누구도 그냥 보내지 않으시고 그들의 믿음에 귀 기울이셨듯이, 나도 이웃의 아픔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돌봄]

하느님은 광야에서 사람이 제 아들을 업고 다니듯”(신명 1,31) 당신 백성을 이끄시고, “독수리 날개에 태워”(탈출 19,4) 데려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요한 10,11)고 하시며 돌봄이란 단순한 관심이 아니라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시노드 최종문서 111항에서 교회는 익명의 사람들이 이름을 부르고 형제적 관계를 맺게 하도록 부르심[받았고,] 이를 위하여사목의 새로운 형태들을 탐구하고 구체적인 돌봄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요청합니다. 돌봄은 시혜를 넘어선 함께 짊어지는 사랑이며, 이웃의 상처와 짐을 함께 나누는 행위입니다.

 

형제적 동반: 돌봄을 시혜나 동정으로 여기지 않고, 예수님이 양들을 위해 목숨을 내놓으셨듯이 이웃의 상처와 짐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여 함께 짊어지고 있는가?

 

구체적 결연: 우리 쁘레시디움이 결연한 소외된 이웃(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의 이름을 부르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가?

 

공동의 집 돌봄: ‘인류 공동의 집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장바구니 사용, 소등하기, 계단 이용 등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작은 실천들을 매일 이어가고 있는가?

 

기도의 일치: 매일 바치는 묵주기도 5단 안에 관계의 회심을 위하여라는 지향을 진심으로 담아 바치며, 기도로써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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