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농민회·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와 서울대교구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제31회 농민주일을 맞아 지난 7월 18일(토)부터 1박 2일 동안 안동교구 일대에서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우리농 희망잇기’ 공동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두 교구의 활동가와 농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 첫날, 안동교구 농촌분회와 도시교구 각 본당이 짝을 지어 뜻깊은 교류를 나누었습니다. 하회별신굿, 도산서원, 낙동강생물자원관 관람을 비롯해 우리밀빵과 장아찌 만들기,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씨앗공 빚기, 양봉 체험, 쌀 약정 및 농산물 직거래 약속에 이르기까지 머무는 곳마다 온정을 나누며 깊은 연대감을 다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농은수련원에서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의 주례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기념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주교님은 강론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생명농업을 매개로 서로를 살리는 한 식구가 되어 지속적인 연대와 희망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하셨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쓴 희망 메시지를 나무에 걸고, 정성껏 기른 생명농산물을 봉헌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양 교구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이 다시금 서로에게 참 고마운 이웃으로 다가설 수 있는 새로운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