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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프랑스 화가 선교사 앙드레 부통 벽화 사진전
  • 작성자 홍보전산
  • 작성일 2025-09-12 오후 2:48:53
  • 조   회 242

프랑스 화가 선교사 앙드레 부통 벽화 사진전

<벽화, 다시 만난 풍경>

 

 

전시기간 : 2025.09.01.()~2025.11.14.() 10:00~17:00

개막식 : 2025.09.12.() 16:00

전시장소 : 천주교 안동교구청 3층 전시실

 

전시개요 및 목적

이번 전시는 내년에 맞이하게 될, 성 베네딕도회 수도사제이자 예술가인 앙드레 부통 신부(1914-1980)의 한국 입국 60주년을 기념하고, 성당 재건축과 공소 폐쇄로 사라져가는 그의 벽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되었다. 그가 한국 곳곳의 성당과 작은 공소 벽면에 남겨놓은 작품 150여점에는 전통과 근대가 충돌하던 1960-70년대 한국 사회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가톨릭 신앙의 토착화를 향한 예술적 시도가 담겨 있다.

 

그는 기존 성화 양식이 아닌 한국적 색감과 이미지를 결합하려는 노력을 이어갔다. 그가 시도한 포비즘(야수파)적 색채와 형태의 왜곡, 표현주의적 인물 묘사 등의 화풍은 지역 사회로부터 충분히 수용되지 못하고 벽화가 가려지게 되는 안타까운 과정을 겪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그의 작품은 당시 교회가 보여주지 못했던 성미술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드러내며 다시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벽화, 다시 만난 풍경은 작품 속에 깃든 시대의 기억과 신앙의 흔적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고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그의 성미술을 통해 예술의 개방성과 토착적 가능성을 다시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전시 작품

안동교구와 대전 주교좌 대흥동 성당의 앙드레 부통 성화벽화 사진 21.

상주 남성동성당 용포공소와 상주 옥산성당 청리공소의 십자가의 길 14처 실물.

 

 

본 전시회는 안동교구와 김경란 마리아 작가의(대전교구 주교좌 대흥동성당) 협업으로 성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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